*날씨 :
- 좋은...근데...추워...특히나 강원도 들어서니 죽을거 가터...
*이동정보 :
- 출근(안양-인천-대전) - 퇴근(대전-안양) - 미사리 - 횡성 - 대관련 - 강릉 - 등명해변(라라무리)
*이슈 :
- 춥다. 그냥 춥다. 개춥다.
- 라라무리의 길손들
- 형님 내외와 뒷풀이
아....피곤해... 아직도 여독이 안풀린...
글은 나중에 올리는걸루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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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고 해놓고 두달이 다 되어서야 글을 적어본다. 아... 좀만 뭐라하자
1년전에 다녀온 여행 후기를 아직도 다 못쓰고 중간쯤 쓰고 있는 나 이기에 겨우 두달쯤이야!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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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많이도 거슬러 올라간다
2012년 회사를 그만두고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6개월.. 취직한 회사는 3개월만에 퇴직
2013년 일년간 그냥 돈벌이 그러다보니 시간만 흘렀다. 여행을 다녀왔다.
2014년 3월 간만에 정상적인(?) 회사에 취직을 했고
그렇게 8개월이 되었다.
하루 20km 씩 40일 넘게 걸어다녔던 그 추억으로
출근길 두시간쯤이야 여행 다니듯 유유자적 하겠다면 마음은 역시나(?) 반년만에 말아 먹었고
그렇다고 힘든건 아니지만 가끔 잊어먹고 지하철에서 뛸때가 있다. (지랄... -.-;;)
그냥 그냥 그런 시간이였고
회사의 일은 간만에 기술부문만 신경쓰면 되었고 사람도 좋았던 터라 만족스럽다고 생각했는데
들어와서 담당했던 일이 아무래도 SI쪽에다가 군대쪽 일이다보니
큰거 한방은 없는데 쨉이 많았었던지 슬슬 피곤하다는 생각이...
물로 내 기준이라 비교하자면 배부른 소리일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뭐. 내가 그렇다는데
아침부터 인천으로 대전으로 갔다가 집에 들어와 아무도 없는 안방에 누워있다
갑자기 짜증이 물밀듯이 밀려들었다.
떠나고 싶다....제발...
그래서 케비넷을 뒤져 텐트와 이런저런것들을 오토바이에 우겨넣고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