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승리를 기원합니다.

2012년 8월 18일 토요일

day41_5월7일(일) 태백에서 동해로

날씨 :

이동정보

이슈 : 강원도,태백,석탄박물관,대금굴,동해,묵호항,동해E마트, 등산화 이취임식,꿈의궁전 호텔(?)
================================================================================

오랜만에 글을 올린다.
7월8월...취업한답시고 여기 저기 기웃 깃웃하다가 선택한 회사에 입사해서 일을 하는 중이다.
회사에 대한 실망과 자신의 선택에 대한 답답함으로 살짝 기운이 빠진 시간을 보내고 있다.
뭐...사는데 중간중간에 있는 작은 함정에 살짝 걸린것 같기는 한데  대세에 지장 없을 것으로 보이고 조만간 정리하고 불끈!

자...그럼 오랜만에....기억을 다시

...................

07:00
다행이 어제 등산의 여파는 그다지 없는듯  하다. 요즘 많이 걸어다니고 산도 몇군대 올라보고 하면서 체력이 괜찮아 진듯  잠들기전 틀어놓았던 바보상자는 아직도 혼자 떠들고 있네

도착해서 보려고 했던 석탄 박물관이 등산으로 미루어져서 오늘 아침에 갈까 한다. 9시 개장이라는데....시간이 한참이 남았내.... 나와서 태백시에서 직접 운영한다는 민박건물을 한바퀴 돌아보았다.

건물들도 깔끔하고 내부도 괜찮다 냉난방도 잘 되고  일반 민박집보다는 아무래도 조으내
시립민박??? 참...생뚱맞기도 하지


방에서 시간 나는틈에 짐들을 풀러 다시한번 정리했다.
다 괜찮은데...먹다남은 소주반병이 너무 눈에 거슬린다....마치....뭐랄까...좀 저렴한 기분이 -.-;;;
그냥 쓰레기통으로 직진...
다니면서 춥고 배고플때 먹었던 버터와플 봉지가 한무더기...까먹고 쓰레기좀 잘 처리하지....정리하고 가방을 다시 싸니 부피가 확 줄었다....일찍 할껄...맨날  물건 넣느라고 끙끙...

내일은 드디어 울릉도에 들어간다..날씨를 보니 별 일 없이 들어갈 수 있을 듯... 오늘은 동해 묵호항 근처에서 잠을 자고 내일 11시30분 배를 탄다.
태어나 처음 가보는 울릉도...언제 또 갈까 싶기도 하고 웬지 설램이 있다.



08:30
키를 관리사무실에 반납하고 바이크를 끌고 조금 위쪽에 있는 석탄박물관으로 이동

주차장에 바이크를 세워두고 박물관 입구로 향한다.
저 앞에 커다란 구조물이 옛날 탄광의 로프를 당기고 하던 크레인같은 거란다. 아마 건물 지으면서 기증받아서 꾸며 놓은듯


입구에 있는 막장의 짐이나 사람을 나르던 작은 기차

아침부터 가족 단위의 관람객이 와서 아이들이 좁은 기관실에 앉아서 인증샷(?)을 찍고 있다. 에그~ 귀여운것들...한참 서서 애들 노는거 구경하다가 나두 안쪽에 한번 찍어보고 들어선다.

박물관 앞에는 탄화된 나무와 예전에 자연이나 지구과학시간에나 들어봤을 법한 광물들이 설명들과 같이  전시 되어 있다. 저 멀리에는 예전에 쓰던 유압장치들....크레인....파쇄기...그런것들...좀 아는 사람들은 와서 보면사 아~  할지도 모르겠으나 나에게는 그냥 돌 덩어리...가끔 예쁘게 반짝 거리는 운모나 그런거는  들고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기는 하지만 ㅋㅋ

박물관 1층 증기기관이다..실제 탄광에서 쓰던건 아니고 초기 모델이라고 전시해 놓은 것 같다. 설마 이런걸 썼겠어??

 이거슨....웬지 생긴 모양이 포스가 있다.
가공한 것이 아니라 원석 모양이 요따구다. 슈퍼맨 에게 들이대면 힘이 빠져서 쓰러질 듯!

이거.....금이다...그래...기껐해야 나같은 사람들은 금..은...다이아 이런데 관심이 가는거다...

사진으로는 좀 표현이 안되었지만   철운석이란다. 크게 특별한 것은 없지만 철이 많이 들어 있어서 그런지 붉은색이였던 것 같고 좀 빤짝 거리기도 해서 예뻐 보여서 찍었는데...
조명이 이래서 플래쉬 터트리면 유리에 반사되서 안보이고 그냥 찍으면 이렇고...뭐...눈으로 봐서 머리에 기억하는게 가장 좋을 때가 이런때 인듯

암모나이트와 온갓 바다 폐류들이 화석화 된 것을 이렇게 전시해 놓았단다..진품 여부는 나두 모름...

크다.....이거 하나 때서 집으로 가져가면 기념품으로 딱인데....

사람이 아무도 없다...아까 보이던 가족은 광속으로 우다다 지나갔고...이 넓은 박물관이 내꺼다 ㅋㅋㅋ

이 앞에 푯말들 하나하나가 탄광 이름들과 해당 탄광에서 생산했던 석탄의 채굴량 등이 적어져 있다...
내가 잘 알지는 못하지만 이렇게 많았던 탄광들이 생산했을 석탄양을 생각하면 어마어마 했구나 싶다.
저곳에서 일했을 수만은 광부들도...

귀엽다....탄광용 자전거

크크....내 나이 또래면 이것 까지는 봤을꺼다
특히 가장 우측에 저거...연탄 아궁이 아래에 재 퍼낼때 쓰던 국자같은거...저건 애들은 뭔지 모르를꺼야
글구 왼쪽 두번째...이건 최첨단이지  구멍에 넣어서 손잡이를 잡으면 딱~!
가운데 좀 무섭게 생긴 것은..집에서는 잘안쓰고 보통 연탄가게 아저씨들이 연탄잡을때 쓰던 전문적인 연장이고...이거 길게 되어서 2장찍 잡아 올리는것도 있었던 것 같다.

이건 내가 본적이 없는...우리 부모님 새대 들이 쓰던탄인데..
우리는 학교 다닐때 초딩때 까지 조개탄이라고 약간 사각진거 썼잖아?  이건 좀 동그래

짜잔....그 유명한 구공탄이다...사실 태어나서 구공탄 모양을 본 것이 처음이다.
왼쪽 틀에 탄 가루를 넣고 우측에 틀을 위에 올리고 망치로 때려 연탄을 만드는 방식이다

그렇다.
이게 우리가 어렸을때 쓰던 그놈이다. 19공탄 되시겠다. 혹시나 해서 하는말인데 구멍 수에 따라 ??공탄이라고 하는건 알겠찌?

거의 탄 을 쓰는 대부분의 집들이 이걸 썼었고. 요즘도 가끔 구이집이나 하우스같은데서 쓰는것도 이거라고 본다. 다만 요즘은 이런 틀이 아니라 공장에서 기계로 찍어서 나오지만

본적있나? 31공탄 이란다...난 본적 없다.  사무실 군부대 같은 곳에서 쓰던 거라고 하니..예전 난방을 석탄에만 의존하던 그 시기에 사용하던 대용량 연료 택인듯..

과거 한때 빛났을 회사들이 지금은 폐광하고 회사 현판들을 기증하여 이곳 박물관에 모여 있다. 이 현판들은 자기 앞을 지나 들더 그 많던 사람들을 기억하고 있을 것 같다.

중간에 있는 과거 탄광촌의 생활 모습을 실사 크기로 재현해 놓은 세트장...근처에 가면 부부가 나누는 이야기와 아이들이 노는 소리가 나온다...
혼자 가다가 갑자기 소리가 나오면 깜짝깜짝 놀란다...ㅋㅋ

"여보...도시락은 챙겼어요?"
"응..아이들은 어디있나.."
"마당에서 놀고 있나봐요...."  뭐 이런 대화가 오고 갑니다.


 출근을 준비하는 아빠가 이야기 하던 아이들이 마당에서 놀고 있습니다.

지나가다가 천제단 모형이 있어서 찰칵!!
으하하~~ 어제 나는 다녀왔지비!


전시물들이 상당히 많다...당시사용하던 장비...복장...응급장비... 기타등등...하지만 모두 사진을 올릴 수 는 없어서  연탄을 중심으로 사진을 올려본다.

위쪽 층을 다 돌아보고 나면 마지막 코스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의 탄광세트장으로 가는 길이 있따.
이 엘리베이터 잼있따...ㅋㅋ..겨우 2층 정도 내려가면서 지하 수십층 으로 내려간다고 개뻥을 ^^;;

지하라 조명도 낮고 카메라 후레쉬 없이 찍다 보니 여기 부터 사진이 좀 많이 흔들렸다.
대충 보시라.

입구에 나와 걸어가는길...잘 만들어 놔서 걱정 많은 사람은 무너질까봐 다니기 뭣하겠다는

조선시대 탄광
 막장으로 들어가는 광부들
 막장에서 탄을 캐는 광부
 이분 역시
 일하다.... 시간을 아끼기 위해 탄가루가 가득한 광 안에서 식사를 했다고 한다.
얼마전에 타큐를 보니 대부분 석탄은 없지만 금광이나 특수광 갱도에 역시 요즘도 별반 다를것 없다고

식사를 마치고 열심히 일을 하십니다.

걸어가는길...갑자기 우르르르~~ 소리가 나더니
"갱도가 무너진다~~!!!!"
라는 소리가 나오면서 바닦은 울렁거리고 안개효과와 함께 위쪽에 기둥들이 넘어 옵니다.
^^ 소리에 잠깐 놀랐지만 금방 귀옆다는 생각이 듭니다. 재미있는 장치

 폭약을 준비하는 폭탄 전문가(?)
 이정도 되시면 전문가 되시겠습니다.
 이것두

지하갱도를 나와 석탄박물관 뒤쪽입니다.
근 한시간 반을 천천히 구경 하는동안 담배가 너무 고파서 나오자 마자 한대 물고...


위에 연탄 전시해 놓은곳에서 찍은 움직이는 사진




태백을 뒤로 하고 이제 동해로 향한다. 동해시를 지나 조금더 올라가면 배를 탈 묵호항이 있다.
가는길 산 위 휴게소 에서 태백을 내려다 보았다.


이건 웬 사진인가 싶으겠다..왜 찍었을까???

저 가운데 문 열고 나오면 디지시는 겁니다.....(잘 보면 사슬로 문을 막아놓기는했다) 베란다도 없고....도대체 저 문은 뭥미? 참고로 저기가 3층이였던 것 같아요

내려가는길 안전거울 앞에서 셀카질...이제 난에 겨울용 상의는 좀 덮다 싶으다..
그래도 아직은 이정도가 좋은듯...응달진곳에서 달리면 춥거덩..


가다가 보이는 환선굴.대금굴....으흠...언젠가....내가 한번 왔었을까? 아니면 워낙 환선굴이라는 단어를 많이 들어서 익숙한 것일까

시간도 남고...가는길에 좌클릭해버렸다.

주차장에서 걸어가면 입구가 나온다....사진찍을때는 몰랐다...이제 보니 입구가 박쥐 모냥이네...ㅋㅋ


환선굴이 더안쪽에 있고 이곳은 아무때나 표만 사면 관람이 가능하단다.
대금굴은 입구에서 가까운데 이곳은 관리를 좀 더 하는지 인터넷에서 예약을 한 사람들만 들어간다고 하는데 아직은 비수기라 사람이 많지 않은지 예약 없이도 관람이 가능했다.

자연을 보호 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일부 출입을 통제 하지 않을 수 가 없을 것이다. 제주도 에서도 오름한곳이 좋다고 하여 가려고 했더니 예약이 두달이나 밀려 있다고 해서 GG 쳤는데 들어보니 안오느 사람들이 있어서 한명정도는 갈 수 있다고 나중에 들었다는 -.-;;

대금굴로 고고...


뭐...이런데 오면 이런거 한번쯤 찍어주는거다.

 굴에서 흘러나온 물이 이렇게 흐른다...물 많고 풍경좋고

굴 안으로는 모노레일을 타고 산으로 올라가 터널안으로 들어가면 굴 안쪽에 승강장이 있다.
이곳은 모노레일 탑승장
혼자 있었는데 시간이 되니 나이드신어른들이 단체관광 오신듯..우르르르~~

 올라가면서 본 굴에서 쏟아져 나오는 물

자..이곳이 굴 안에 승강장 기온이 12도다 얇팍한 옷차림으로는 좀 서늘한 기온 이곳에 올때는 것옷하나 챙기는 센스가 필요하겠음.
나는 등산용 티셔츠가 도타워서 별반...


안쪽 부터는 촬영불가.
후레쉬 터트리고 하면 굴안에도 좋지 않고 해서 아에 촬영은 금지
찍으시면 안되는 겁니다.....그래요....
여기서 부터 사진은 후레쉬 없이 몰래(?) 찍다보니 촛점도 그렇고 흔들림도 많고 좀 그래요

오웅.... 책에서만 보면화면을 직접 본다는것이 이런기분임.


 멋져부러..

저런 모양 하나 만들어 지려면 몇천년이 걸린다니...







가다 보면 아래쪽으로 보이는 폭포... 비가 많이 와서 물이 많아지면 저 아래 호수의 깊이가 6m까지 올라오고 가끔 길이 물에 잠겨서 출입통제가 된다고..
물이 적은 시기라고 하는데 지금도 3.5m 정도 된다고 한다.

조명에 어울려 환상적인 빛이다.
한바퀴 해설을 들으며 돌아보는데 1시간 조금 덜 걸린것 같다. 가이드 통제에 따라야 하고 들어갈때 주는 무선리시버를 귀에 끼우고 다니면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물론 나중에 반납)


환선굴 까지 가볼까 하다가... 시간을 보니 동해 도착해서 사무실(여객선)에 문의 하러갈 일도 있고 해서 아숩지만 돌아선다.

내려오는길....

군립공원을 나와서 동해 까지는 산길이 구불 구불하고 운전에 신경을 쓰느라 사진을 찍은것 거의 없다..중간에 담배한대 태우러 잠시잠시 쉬기는 했지만 그냥 막...달려왔음


대금굴에서 나와 중얼중얼 찍었던 동영상이 있내요


동해에 도착했습니다.
묵호항 여객선 사무실에 찾아갔습니다.
어제인가? 예약확인으로 전화가 왔는데 이야기 하다보니 오토바이를 실을 수 없다고 합니다...뭔가요...된다고 해서 포항에서 동해까지 올라온것인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차를 싫어 나를 수 있는 큰 배가 출항한지 이제 얼마 되지 않아서 운송에 대한 메뉴얼정리가 안되었다나....-.-;;
상담하는 아가씨가 실수했다고 하는데...아니거등요...내가 옆에 있는 사람에게 물어보고 된다고 하는거 전화로 다 들었거등요!

여하간...안된다는대 어째...일단 내가 뭣도 모르고 억지 부린다는듯이 말하는 놈 찾아서 사과하시라고 해서 그 위에 담당한테 미안하다는 말을 듣고(가끔..사람이 곤조 부릴때가 있잖아요....) 여객 터미널을 나와 주변에 공원에서 일단 생각정리에 들어가본다.

"존나 미안타...여기까지 날 대려다 줬는데.... 몇일 해어져 있어야 겠다...꼭 대리고 가려고 했는데 고생많았는데 너두 좀 쉬고 있어"   (외로움에...슬슬 멘붕이 옵니다... 요즘 바이크와 대화가 점점 많아집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다 놓고 가서 울릉도에서 지내기에는 재미도 없고...감흥도 없고...원래 계획했던 나리분지 비박도 불가능하겠고....

한 삼십분동안 수첩을 들고 트래킹을 하기위한 준비를 하는데..필요한게

등산가방 : 지금 들고 다니는건 20L짜리로..뒷동산용...물병+잠바 하나 넣으면 끝
등산바지 : 건빵바지 입고 다니는데...트래킹할때는 등산바지가 있어야함(땀에 쩔어도 금방 마르고..)
등산화 : 구입한지 꽤나 되어서 바닥이 다 달아버렸다. 제주도 한라산 등반후에 바닦을 보니 다 달아서 살짝 위험했다는... 이 길고 먼 거리를 같이 했는데..미안하지만 이제 쉬게 하는것도 예의다 싶다.
나머지 있는장비정리 : 텐트, 등산폴, 그라운드시트,코펠,침낭,버너,수저, 속옷 두벌, 티셔츠 하나.장갑,구급약,고글,수건,

근처에 등산용품점을 아무리찾아도 나오질 않는다 지나가는 분에게 물어봤더니
"여기 그런거 없어요" -.-... 아...너무 시크하다...좀

결국 이마트를 찍어봤더니 동해시에 있다..한 30분 가야 한다...오케이 일단 가자

이마트에 도착해서 RedFace(노페 사촌인가? 가격은 결코 싸지 않다.노페 보다는 싸겠지만)에서 이것 저것 사고 신발도 하나 구입


이마트 의자에 앉아서 등산화 이취임식(?) 중입니다.
고생했다.

다시 묵호항 근처로 돌아오는길...벌써 해가 넘어가서 안그래도 초행길인데 길을 도저히 몰르다.
사실 망상오토켐핑장에서 자거나 몇년전에 잤던 <<무릉계곡>> 켐핑장을 갈까 했는데 시간도 너무 늦었고 가서 자리펴고 정리하고 할 생각을 하니 피곤하다..

그냥 항 근처 바닷가를 지나가다 보인 <꿈의궁전호텔> 이라는 곳에 들어가서 방 값을 물어보니 6만원 되시겠다...뜨억 했더니  사장님이신지 혼자 오고 했으니 4만원에 해준다고 하여 더 돌아다니기도 싫고 해서 그냥 들어갔다.

오오.... 사진은 내일내용에 올리겠지만 바다가 바로 앞으로 보이는 방에 침대에 누워 밖을 보면 하늘과 바다만 보이는 풍경이 좋다..
이래서 비싸게 받나보다 싶으다. 하루 숙박에 4만원은 좀 그렇지만 만족 스런기분으로 호텔 앞 가게에서 맥주와 과자 부스러기를 들고 들어와 바닷가 구경을 했다.



빗방울이 하나둘 내린다...
내일 배가 뜰 수 있을까? 새벽에 또 배 안뜬다고 하면 어쩌지?

모르겠다...내일은 내일의 해가 뜬다!
(미쳤니? 뭔소리니?)

댓글 없음:

댓글 쓰기

댓글은 검토 후 등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