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보다 좀 쌀쌀한듯... 아침에는 구름때문에 일출 실패.... 낮에는 햇살 좋음
*이동정보 :
- 정동진 stay
*이슈 :
- 일출 실패
- 왔다갔다 왕복 6Km (라라무리 게스트하우스--> IF 게스트하우스).. + 동네 두바퀴...
- 새벽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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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번주는 너무 술을 많이 마셨다...피곤하다... 출근할때 되었다니 여기저기서 출근전에 한잔하자는 요청이 쇄도(?)한다.
내가 죽으러 가는것도 아니고 왜 들 그러심...
출근하면 일하다가 한잔씩 하면 되지 앞으로 나 안볼꺼임????
어제는 해남에서 만났던 친구들과 홍대에서 한잔했다는...
글쓰기 더럽게 귀찮다는 생각이 들지만
마감도 없고 아무도 관심 없지만 꾸역꾸역 기록을 남기는것을 보니 내가 끄적거리는것을 좋아 하는게 맞는것 같다.
머하러 이렇게 개인적인 감정을 인터넷에 토악질 해놓느냐고 물어보면 아직 퉁칠 대답은 찾지 못했다....
그리고...알게 되도 안알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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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
미치겠다...부산에서 10시 30분 경 출발한 열차는
거짓말 좀 보태서 동쪽 모든 역에 정차를 하는듯...
핵심은 정차시마다 큰 소리로 안내메시지가 나온다...
물론 야간열차라 혹여나 지나치면 큰일이니 깨우기 위해 그렇게 하는것 같다만...
새벽 1시에 겨우 좌석에 앉아서(앞구간은 입석) 정동진까지 가야하는 나로써는 미치고 환장할 노릇
내가 쓸대 없이 잠귀가 밝아서 시끄러우면 잘 못자는 이유도 있다만...아놔....
여하간 1시간도 못잔듯...
정동진역을 알려주는 가열찬 안내멘트를 듣고 가방을 들고 내려 섰다.
많은 사람들이 정동진에서 내린다....
연 초도 아닌 보통 주말에 이 정도라면 새해에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지 대충 짐작은 간다....
역시...신년맞이로 정동진은 아니다 싶으다 ^^
어두컴컴 정동진(역이름 찍으려고 좀 더 어둡게 나옴) |
정동진 역사 안에 있는 조형물들 ...그냥 찍어본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