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
*이동정보 :
- 불부레 (Bhulbhule 840m) --> Ngade 930m --> 바훈단다(Bahundanda 1313m)
*이슈 :
- 놀랍다... 하루 숙박에 식사까지 만원 (음식 맛 따위는 개나 줘버렷!!)
- 실망스런 형제
- 박근혜씨 이제 그만하지?
새벽 5시 기상
매번 느끼지만
세상에서 가장 힘든일이 출근하는날 아침에 일어나기 이고
세상에서 가장 좋은일이 노는날 아침에 일어나기 라는
아우~ 찌부드등.....
개떨듯이 떨면서 저녁에 고생하고 날진 물병에 뜨거운물(따또 파니)덕분에 겨우 진정이 되고 잠들은 이른 저녁
잠을 잔건지 뭔지 눈 감았다가 뜨니 새벽이라는....
캬~!! 발코니(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여하간...) 밖으로 저 멀리 안나푸르나의 산(그냥 산이라고 부르고 이름이 없다는....
분명히 저쪽 방향이 오늘 가는 바훈단다 방향이고
지도로 보면 나디출리 (7871m) 와 마나술루 1봉(8156m) 쪽이긴 한데...
저 산이 그 산인가.... (이 글을 쓰는 아직도 모름...)
여하간 네팔 산들은 좀 짠함....
6000m가 넘어가지 않으면 산(mountain)이라고 불러주지도 않고...이름도 없는....
대충 5000근처면 PASS 라고 불러주고 그것도 안되면 hill(언덕 ㅠ.ㅠ)
(내가 올라가는곳 쏘롱라 패스..5416m 산이 아니라는....)
보면 힐 이라는 단어도 잘 안쓰고
산은 산군을 의미하고 (히말라야 산맥 안나푸르나1봉-피크)
피크는 그 산군의 높은곳(반야봉 토끼봉 등...)을 이야기 하는거 같더라는
오~ 개 멋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