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승리를 기원합니다.

2012년 6월 10일 일요일

day26_4월22일(일) 드디어 제주로

날씨 : 약간 흐림

이동정보


이슈 : 땅끝 조각공원, 땅끝해양사박물관, 남창시장, 완도기사식당,장보고기념관,해신 신라방촬영장,완도여객선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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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0기상
어재는 딱 알딸딸한 수준까지만 마시고 말을 많이 했더니 취한 기분은 없고 아침에 일어나는데도 깔끔하니 좋다...(적당히좀 마시자...시뎅아..) -.-

씻고 나서 아침밥먹으로 내려 갔다...뭐...2일째 아침은 빵에 우유..오늘은 사장님이 셀러드도 주신다. 땡쑤~ 감사해요

그제 어제 내린비에 바이크 커버를 치웠더니 가방이 다 젖어 있고....가방안에 물이 고여 있따...씨바.... 어제 오후에 정리좀 할껄...
물건 다 내리고 잠시 말리는타임...그 사이 방에서 짐 정리하고 사람들하고 어디갈꺼인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비때문에 전망대 못갔던 한팀이 먼저 출발한다. 서로 이메일주소 교환하고 사진보내주기로 약속하면서 아쉽지만 바바이~

짐을 다 챙기고 나니 9시 사장님, 직원분과 (이름을 못 여쭤봤음 알바라고 하시던데.. 홈페이지 정리하시느라 있는동안 내내 고생하시던...) 인사하고 완도로 출발하려 나선다.

오늘 해남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완도를 거쳐 오후 4시 제주행 배. 드디어 제주도로 간다.

가는 길 해안도로는 길도 좋고! 풍경도 좋고! 중간중간에 쉬어가는 장소를 잘 만들어놓아서 드라이브코스로도 좋을듯 싶다.

가다가 중간에 만난 <땅끝 해양자연사 박물관> 이다.



도로에 있는 이정표를 보고 안쪽으로 들어갔더니 보이는 건물은.... 폐교를 재활용하여 박물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아직은 이른시간이라 역시...나혼자.
관리하시는 분들이 한 가족이신것 같다. 입구에서 사모님께서 내부에 대해서 잠시 설명해 주시고가신다.  웬지 분위기가 사설로 만든 박물관 같으다.... 걱정이다 들어가봤는데 볼꺼 없으면 어쩌나....

입구부터 좌우로 해양 동물들과 어폐류 들이 길다랗게 늘어서 있다.

<해마>다... 아래에 보면 "유일하게 수컷이 새끼를 낳음" 이라고 되어 있다.
사실 수컷이 혼자 자가생식을 하는 것은 아니고 짝을 지으면 암컷이 수컷몸에 있는 육아낳에 알을 낳는다. 무려....수백개를(대략 600개정도)그러면 배불뚝이가 된 수컷은 육아낭에서 부화시켜 세끼들을 내보낸다.... 아...빡시다...600마리를 출산하는 아빠라....

고래상어
우어~ 스켈봐라...진짜 고래상어를 박재한 것이라고 쓰여있다.
아까 잠시 이야기 했지만...확실히 민간 박물관인듯 하다...보통 아래 설명이 있는표를...공무원들이 이리 작성할리 없잖은가!  형광팬으로 줄을 그어가면서 ㅋㅋㅋ

웃긴다 걸어가다 천장에 복어들이 사이즈별로 대롱대롱~

일명 <식인조개>라고 불리는 거대한 조개이다. 으흠...나 이놈 봤어. 인어공주에보면 나와.... 침대로쓰지 아마??
식인조개 는 그냥 애칭(?)이고 원래 <대왕조개>이다.  이런...학명도 없이 "식인"이라는 자극적인 제목을 붙여 놓다니...ㅋㅋ
설마 조개가 뛰어다니면서 사람 잡아먹겠습니까?
사람이 다가가서 까불다가 조개가 입을 다물면 끼어서 위험 할 수 있다는 이야기 라고 한다. 그리고 이놈은 살이 두터워서 그런지 꽉 다물어지지 않는다고 하내요 걱정하시는 것 과 같이(?)  잘리거나 하지 않습니다. ^^;
크기가 1m 가까이 되는 놈. 이걸루다가 조개구이 꿔먹으면......한부서 쫄쫄 굶겨서 회식시켜도 될듯....소주 한박스는 그냥 소진입니다요

아....이 사진 올릴까 말까 하다가. 잠시나마 즐거움을 드리려 올려봅니다. -.-;;
이놈 난감합니다.... 여성분들 확대 금지...
난 왜 부럽지...

<대왕고래> 실 뼈대를 전시해 놓았다. 왼쪽에 고동은...으흠...진짜인지 이미테이션인지 알 수 없으나....어하간 사이즈가 어른키보다 크다는...

작은 학교 건물에 이런저런 전시물을 내 놓아서 보는 재미가 있다. 그런데...중간에 곤충들 표본도 있고.....전반적으로 전시물들의 통일성이 모자라고...설명이 좀 부족한 면이 있다. 하지만 ...전문적인 박물관이 아니라 사설 박물관이라는 수준에서 봤을때는 스케일이 큰 편이고 이런저런 생물들 전시가 많이 되어 있어 관광차 온 일반인들 대상으로 보는 재미는 있겠다 싶으다.  공공 박물관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준 곳이다.

대략 30분정도 꼼꼼하게 읽어으며 돌아다닌 후 밖에 나와 다시 출발

여기는 "사구미 해수욕장" 이다.
머....그다지 별것은 없다. 비수기라 가게들도 다 문을 닫았고 다니는 사람도 하나 없이...
잠시 내려서 화장실을 다녀오면서 찍어봤다는
해변은 약 1km가 넘어보인다. 폭은 그다지 길지는 않으나 놀기에는 적당하고  방풍림으로 조성된 송림이 있어서 여름에 캠핑하기에도 좋은 여건이라 생각된다.
마을이 번잡스럽지 않은 것으로 보아서는 여기도 나름대로 한국에서 많이 알려지지 않은 명소라고 해줘야 될 법하다. 여름에 어떤지 모르겠으나 이 좋은 풍경이 오래오래 지켜지기를 바래보면서  해안도로를 달려간다.


완도가는 해안도로인 77번국도를 가다보니 보인 <땅끝 조각 공원> 입니다.
해남쪽에는...뭐든지 "땅끝"이라는 말을 붙이는 군요
국도에서 살짝 언덕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주차장도 너르게 되어있고 전시물도 꽤 많쿤요

세발자전거 일까요? 올라타서 함 굴려보고 싶은데 바쿠 모양이 이상해서 힘들듯



새집들을 만들어 놓았습니다..근데...이건....닭 아님?

그냥 뭐...의미없습니다. 그냥 여자사람이 그리워서 찍었음

산책로가 공원주위를 돌아서 조성되어 있습니다.  장미터널(?)같은것도 있는데...아무것도 없내.. 여름이면 덩쿨을 키워서 터널모양으로 조성하는듯
혼자 너털너털 걸어보았으나 공원산책로에서 바다가 바로 보이고 풍광이 대끼리 입니다.



조각공원에서 나온시간이 11시30분 정도..  역쉬나 빵쪼가리는 한국사람들에게 안맞아...배고파....  배가고파오면....그냥 달려간다. 식당으로...

가던길 남창전통시장. 시장에 보통 먹거리를 팔기때문에 먹고가볼까 해서 시장통에 들어가봤음.

살아있는 물고기들이 펄떡펄떡~ 그래 옛날 시장에는 이런분위기 였어...그냥 좌판에 깔아가지구설랑
저~기 앞에 식당이 보여서 오토바이를 반대쪽 입구에 세워둬서 기껐 가지고 도로로 돌아서 갔더니...문 닫았다...-.-;;
내리기도 구찮고....해서..그냥 완도로 달려버렸다.


<완도대교>라 쓰고  그냥 "다리" 라고 말한다.

완도대교를 건너오면...고속도로 진출입로 처럼 빙그르 돌아서 내려오는 길이 있고 완도쪽으로 직진하는 길이 있다. 나는...밥을 너무너무 먹고 싶은기다.... 내려오자 마자 보이는 기사식당으로 돌진.

가격 7천원에 국, 찌게, 쌈채소,고기, 생선까지 나온다,. 다 먹었다가는 배가 터져버릴듯..
대체 기사님들은 밥을 얼마나 먹는거임? ㅋㅋㅋ
(기사식당의 유래는 장거리 운전을 하는 트럭기사나 택시 운전기사의 경우 식당을 많이 알기 때문에 맛있는 집을 찾아다니게 됩니다. 그래서 기사들이 많이 가는 식당 = 맛있는 식당  으로 알려지면서 아에 가게 이름을 기사식당이라고.... 하지만 가끔 속아서 들어가면 ....조또....)

타고 오던 77번 국도를 계속 타고 가면 완도의 서쪽으로 돌아내려간다.
제죽가는 배는 동쪽에 있고 웬지  장보고 박물관을 한번 가보고 싶어서 13번 국도를 타고 동쪽으로 돌아서 가는길.....

드라마 <해신> 촬영장이 있다는 것은 안내 팜플릿을 보고 알았던 터라...근데...이건 동쪽인데...이상하다.. 하면서 가봤더니.... 청해진항 세트는 동쪽에 있는것 이 맞고 여기는 당시 중국에 조성된 신라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요즘 말하는 코리아타운 정도 되겠다.  신라타운 촬영할때 사용되는 세트장

청해포구촬영장은 여기서 14km 되겠음...  패쑤..

입장료...당근 있습니다.

어떤가요? 사진으로 보니 그럴싸 합니까?
저는 사실 여기 들어갔다가  "아...씽....내가 여길 왜왔지?" 싶더랩니다.

사람이 없어서 횡한건 둘째치고라도  일단 크기가 얼마 않 되어서 볼것도 별롱 없고...정말 사진이나 촬영시 사용되는 장소로...그다지...

걍 사진 몇장 박아보고....휘~ 둘러 나왔답니다.

이곳이 장보고 기념박물관 되겠다. 노출 안보고 대충 찍었더니 시커멓다...

이분이 바로 <해상왕 장보고님> 되시겠다. ....네팔?

이건...뭐시기 비석이라는데...적어놓지도 않고... 까먹었음

자....이거슨 공주의 무녕왕릉 앞에 박세리 와 맞먹는 시츄에이션 되겠다.
최정주씨가 완도출신 이라고 한다...덕분에  장보고 기념관에 이렇게....예쁘다...들고가고 싶은데 그건 좀 그렇고...

뭐..세계 랭킹까지 들어가고 그 고생을 해가면서 성공한 인간신화적인 사람이라 대단하게 평가 하기는 하지만....에이....이건 좀 그렇잖아...차라리 최경주 기념관을 만들어 주시등가...

자....장보고의 흔적을 찾아서 들어왔는데.... 광섬유가 너무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그것만 보고 돌아다....니지는 않았습니다요.... -.-;;



중국과 한국, 일본을 이어가는 항로에서 신라인들을 잡아가 노예를 삼고 노략질로 밥벌이를 하던 해적들을 소탕하고, 해상 무역권 장악을 위한 전초 기지로써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한 장보고. 그러나 많은 것을 가진이 에게는 시기하는 사람이 있으니... 암살을 당해 떠나고 청해진도 해산되는....그런...주옥같은 사건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멋진 분이였다고 본다.,

박물관을 나와서 가다보니 허헛!  저기 서있는 엄청나게 큰 동상은 뭐시레?
구글을 위져보니 장보고 공원이다.  크~  역시

보무도 당당하다.

공원에 그냥 조형물

자자...시간이 이제 3시다....4시배니깡 이제 가서 오도방 실어야 한다.
혹시 배타러 갈때 차 실으시는분 주의 하시길. 화물 선적은 대부분 선착순임. 배가 작은 경우 표 다 끊어놨는데 갔더니 다음배에(4시간은 괜찮아..10시간이면 어째?) 보내준다고 하면 개 난감해짐... 먼저 예약할때 전화해서(**)  차 실을꺼면 얼마정도 전에 가면 되냐고 물어볼것... 인천출항하는 배 같은거는 걱정안해도 됨 대략 1시간 전에가면 널널

**-전화도 여객선 터미널은 잘 모르니 해당 물건을 운송하는 운송사에 전화 해야함. 어느정도 큰 배는 여객과 화물이 같은 배로 가지만  완전히 분리되어 있음-


터미널 옆 항구의 배들

바이크를 배에 올려놓고 나와서 한방

제주가는배...이렇게 보면 잘 모르겠으나....꽤나 큼....
태어나서 타본 배 중에 가장 크다는 (나중에 부산갈때 다시 갱신하지만)
캬오~~~제주도간다  배타고~~~~
갑판 후미에서 찍은 완도
이제 고고씽~

내 영혼은 자유롭지 못하나 내 발은 자유스럽내 (4월 22일 페북)
점점...멀어지더니
바다만

한참을 놀다가 바람이 너무 불어서 선실로 들어가기전에 한방

배 좋다~ 로비에 배가 어디쯤에 있는지 표시도 됨
해가 저물어 간다.

제주항 제 3부두에서 하선 했음. 친구놈이 알려준 주소로 네비찍고 닥치고 달려간다.
오랜만에 만난 경환이 느즈막히 동갑끼리 결혼해서 잘 살고 있다.  결혼하기 전에는 삐쩍 골아서 빈티지(?) 스럽게 생겼더니 결혼하고 나서 사육을 잘 하는지 살이 좀 올랐다.

제주공항 근처 흑돼지 구이점  돼지집 스케일이 이렇게 큰곳은 처음봤다.

집에 왔습니다요.... 이거슨 친구 와이프가 술안주 하라고... 대충 만들어서 미안하다고 드밀은 안주일세.....
아무리 신혼이라도.... 이런걸 대충 만들었다고 하면  다른 여자사람들이 때거리로 항의 할 수 있음이야...
요정도면 바에 가서 시키면 2만원 정도 하면 되겠음
뭐...잘 사내
이래 저래 끄내놓고 마시고
드디어 제주다.

P.S :  아따...글쓰기 힘들다.... 취직한답시고 이력서 날리고 뭐하고 하니라 바쁜것도 있고 몇 일 전에 디아블로3를 구입했음...와이프가 디지털판 사서 하길래 함 해봤더니... 욜 재미있음... 나두 인터넷에서 하나 구입...웬지 박스가 땡긴다는...nvidia 7300GT 와우 풀 모드를 소화 했던 ....4년가까이 잘 쓴 카드인데....디아가 안된다... 중고로 4만원짜리 9800GT하나  4만원 주고 구입.. 잘 돌아간다.
CPU가 좀 딸리지만 PC 바꿀 생각은 없으므로 품질 이빠이 떨어트리고 하는중
다만 새벽에 지들 맘대로 섭다를 해대서 짜증...사용자들 건강을 위해 자체 셧다운제를 하는지도 모르겠다.

댓글 1개:

  1. 잘 놀다갔냐? 첫날이후 연락도 없어서 좀 섭섭했다 제주 나갈때도 얼굴한번 못보구... 언제또 보려나 잘지내고 서울이던 제주던 보면 또 찐하게 한잔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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