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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사이게스트하우스, 가파도 청보리축제, 우도, 자연산광어, 용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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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시 기상
와인에 맥주... 적당히 먹은듯 피곤하거나 데미지가 있지는 않다...하지만 .... 일어나기가 구찮아....눈을뜨고 비비적 거리다가 배가고파서 어쩔 수 없이 2층으로
사이게스트하우스는 아침으로 밥을 준다. 다른곳에서 빵만먹고 다니다가 아침으로 김치찌게와 따뜻한 밥을 먹고 나니 감동이 밀려오내.....사장님 감사해요~!
비슷하게 올라온 사람이 있어서 혼자먹기 그러니 같이 먹자고 해서 같이 밥을 먹고 내가 커피한잔 사려고 했는데...이런...지갑을 안가지고 왔내... 같이 밥먹은 친구가 커피한잔을 사줘서 발코니에 나가 커피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르 하던차에 사장님도 식사시간이 지나 한가하신지 나오셔서 게스트하우스 이야기며.... 지나온이야기 몇 가지를 해주신다.
즐겁게 이야기하고 이제 챙겨서 떠날시간 오늘은 가파도로 가보려고 한다. 경환이가 카카오스토리에 청보리 축제 이야기를 올려놨길래.... 실은 내가 청보리 밭을 똑바로 본 적이 없어서 궁금하기도 하고 마라도를 갈까 어쩔까 하다가 가파도로 가기로 결정
나와서 짐을 챙기는 중에 어제 와인강의해주신 이선생님이 내려오셨다. 담배한대 드리고 이야기 하던차에 오늘 우도 가신다고, 가파도를 갔다가 오늘 저녁에는 우도로 가려고 한다고 말씀 드렸더니 우도 오면 저녁 같이 하자며 전화하라시며 전화번호를 적어가신다. 옹~ 이렇게 인연이 이어지내요 저야 감사할 나름입니다~!
떠나기 전 2층에 흘리고 온 잠바를 찾으러 올라왔다가 두분 말씀 나누는거 보고 한장 찍어봤다. 선후배 사이라면 이정도는 되어야지..... 후배가 필요하다면 한달에 한번씩 서울에서 제주까지 방문하는 이런 정성....
멋지게 사시는 사장님 인사드리고 다음에 뵐 기약을 하며 출발
내내 날씨가 엉망이라 게스트하우 사진도 없다는것을 생각해 내고 나오는 길에 바이크에서 내리지도 않고 한컷...
게스트 하우스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 형제섬, 어제 "코난"씨가 카누타고 간다고 했는데..아침에 출발했다고 하니 저기 어딘가서 노를 저어가고 있을지도 모를일이다...바람이 좀 불어대는데 괜찮으려나....
바람이 있고 좀 춥기는 하지만 하늘이 그럭저럭 맑은 편이다.
아침에 바라보니 송악산도 멋지기만 하구나
게스트하우스에서 나오자 마자 추워서 벗어놨던 방풍자켓을 꺼내 입고 한컷 더... 떠나는데 한참 걸리내
가면서 보이는대로...그냥 막 찍어봤다.
모슬포항에 도착해서 표를 샀다. 이곳은 들어갈때 나오는 배편까지 시간을 정해서 한꺼번에 구입하는 시스템.
좀 큰 섬인 경우 들어갈때 그냥 들어가고 나올때 표를 사거나, 들어갈때 따로 나올때 따로 구입하는 케이스는 있었는데...
아마도 섬이 작고 대부분 관광객이라 나오는 시간을 정해서 분산시키지 않으면 나오는 배편이 밀리는 상황이 벌어질까봐 이렇게 하는것 같다.
궁금해 할까봐...오토바이는 항구에 놔두고 카메라와 다리, 그리고 가방에 물과 과자부스러기만 담아서 들어갔다.
사람들이 바이크 여행을 했다고 하니까 바이크만 타고 줄창 내달린줄 아는데...
바이크로 로드를 뛸 경우에는 라이딩하기 좋은 곳으로(서울은 보통 1번국도 아니면 양평쪽으로 가지요?) 간단한 준비로 당일 이나 2박 정도로 해서 잠은 모텔이나 이런곳에서 자면서 다니는게 좋다. 바이크에 캠핑장비를 넣고 다니기는 사실 쉽지 않고, 공간이 좁다보니 다 떠나서 아침에 출발전 패킹 작업이 만만치 않다. 속도와 달리는 기분을 느끼려 가는 짧은 여정에 텐트 치고 걷느라 시간을 다 보내면 얼마나 섭섭하겠는가.
나의 경우 라이딩도 라이딩 이지만 장거리로 지역과 관광지를 보러다니는 것이 포커스라 캠핑장구를 챙겨갔을 뿐 (하루에 3만원에 30일 다니면 100만원이 순수하게 여관비 -.-)
표 구입시간이 10시30분 ....12시 배편...1시간넘게 뭐하나...
오토바이 엔진오일 교환할 때가 되어 근처에서 오일교환하고...중국집이 보이길래 짬뽕국물이 확 땡기.... 한사발 먹어주고...
어머니가 부탁하셨던 자리돔 젓갈을 사러 공판장에....뭐얌...한통이 머이리 작어?
자리돔 두통 갈치 한통해서 진주로 택배...뭐...선화는 이런거 안좋아라 해서 패쓰
배를 타고 가파도로... 예전에 적었듯이 안에서 봤을때 좌측은 빨강 우측은 하얀 등대
가파도 가는중....바람이 만만치 않아 배가 휘엉청 휘엉청 한다. 사진찍으려는대 기대지 않으면 서있기 힘든정도
송악산이 보이는데...어째 오늘도 가시거리가 좋지 않다
아주머니들 잠시 나와서 난간에 있다가 물벼락 맞으시고 바로 선실로 ^^
20분 정도 짧게 가주면 가파도 도착. 시간이 짧음에도 불구하고 내리는데 표정이 안좋은분들이 몇 분 있으심...장거리 타면 큰일 나시겠내
그냥 뒤에서 멍때리고 내릴때 까지 대기... 저 인파에 쓸려다니는게 구찮다.
잘가~ 나중에봐
카메라 다리를 펴고 슬슬 걸어다닐 준비를 하고...코스는 다들 보니 섬 중간쪽의 보리밭으로 직진하는데...나는 왼쪽으로 돌기로 하고 진행...
나랑 비슷한 아저씨 한분이 가시내...카메라 다리 하나 들고 등산가방 매고...... 단...카메라도 옷도...가방도 꽤나 비싸보이심...오오......카메라도 하이엔드 ... 몽벨로 발라주셨다.
사람들이 참...소원빌것이 많은가 보우...하긴 울 선화를 이런 돌 무더기만 보면 자기도 돌 구해다가 꼭 3개 이상 쌓아놓고 오지...아..요즘은 4개다.... 가족 수 대로 쌓아놓고 온단다. 엄마꺼 아빠꺼 겸이꺼..아라것 까지
참...<가파도>도 올레길임. 정식으로 하나의 길은 아니고 10-1 이라고 표시하여 10코스의 일부, 우도가 아마 1-1 일것임
해안가 집의 벽에...으흠...보통 저런 도형으로 그림 그려놓은 곳은 못봤는데...
스템프 찍는곳이 있음.
참...제주에 올레길 갈때 공항이나 관광안내소에서 "패스포트"를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1만5천원 이고 인터넷에서도 구입가능. 지도 와 교통편이 정리되어 있어서 올레길 다니면서 고생을 줄여주고 가끔보면 스템프를 몇개 이상 찍어오면 배편 할인(중문단지쪽에서는 관광선이 무료라고 합디다)이나 할인을 해주는곳 도 있다고 하니 올레길 여행 가실 분들은 참고
해안도로로 가다가 살짝 안쪽으로 꺽어 들어가 봤음. 회을공원... 이곳 출생으로 독립운동에 참여하신 분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 놓은 작은 공원으로 "가파초둥학교"입구 바로 옆에 같이 있다. 죄송합니다...존함을 한번도 못들어봐서....
캬.....초등학교가 아니라 그림이다..
동내 어귀의 담들...
섬 중앙 부분을 지나면서 청보리 밭이 펼쳐진다. 와~ 예쁘다..... 하늘과 바다와 땅이 한눈에..
태어나서 이렇게 큰 보리밭을 본적이 없어서 ^^
지나가는길 집 안을 재미있게 꾸며놓은 집이 있어 잠시....들어가서 보고 싶기는 한데...너무집에 막 들어가기도 미안코 해서 근처에서 기웃 기웃 해본다.
다시 해안가 쪽으로 내려오는 길 비탈이 좀 있어서 자전거 타고 오르기에는 좀....
아래쪽에서 담배한대 태우면서 보니 다들 열심히 저어서 올라가다 딱 이쯤에서 GG치고 걸어감.
멋지심.....
저 배는 마라도 가는 배일 것 같다. 마라도는....오늘 다 가볼 수 는 없고.. 다음에 오면 그때는 마라도를 가봐야 겠다...맛있다고 쏠랑 다 먹어버리고 나면 나중에 섭섭하잖아
바람이 너무 불어댄다... 춥다.... 워낙 작은섬이라 항구에서 본 가게들이 전부...걸어가는중에는 뭐 하나 먹거나 들어가 쉴 가게는 없다.
정자가 하나 보여서 들어갔는데.... 길바닥이랑 별 차이 없지뭐...오히려 올려지어놔서 더춥다.
바람좀 작작 불어주면 안되겠니? 나 제주 온게 기분나뻐? 날씨도 그렇고.... 에잉...!!
으흠...12시 배를 타고 들어왔는데...나가는 배는 2시 ...2시간이면 충분 하리라 생각했는데 너무 시간을 죽였나?
일단 모르니 서둘러 항구에 도착했더니 이미 사람들이 타고 있더라는.... 사람들이 대충 타고 나서 안전요원에게 다음배 타도 되냐고 했더니 괜찮단다.
역시...내 생각이 맞았어
다음배가 3시 라는 말을 듣고 뒤로 돌아 이번에는 사람들이 잔뜩 가던 직진 길로 올라섰다.
항구에서 앞으로 바로 걸어가면 얼마가지 않아 아까 보았던 청보리들이 물결 치고 있다.
보리가 너무너무 보고 싶으면 직진하시라...
여기부터 아래는 닥치고 보리
보리밭 둘래에서 그저 바라보기 아까워 논두렁을 타고 밭 가운대로 가서 앉았다.
카메라를 들고 빙~ 둘러가며 360도 촬영 파노라마 기능이라도 있어 줬으면 싶은 안타까운...
한참을 앉아서 물한잔 마시면서 아까부터 고민하던 부모님에 대한 기억을 꾸역꾸역 꺼내어 본다. 그 분들의 삶에 대하여 인정은 하겠으나 아직도 이해는 하기 어렵다. 다만 나이가 먹어갈 수 록 내가 좀 컸다고 그분들의 선택에 대하여 지적질(?)을 하는 것은 당신이 당신의 인생에 후회스러움을 오죽 잘 아실것인데... 그러면 안된다는 것을 배워가고 있을 뿐...
40분 정도 사진찍고 길이란 길은 다찍고 다녔음에도 시간이 남는다. 대합실 앞에서는 나름 축제라고 배 도착시간이 되면 노래자랑도 하고...음악도 틀어놓고 한다. 일찌 감치 도착해서 배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자는 취지인듯.
아주머니 한분이 노래를 하시는데...아...부끄럽습니다...왜 그러세요....
근처 의자에 앉아서 가방에 있는 모든 과자를 꺼내서 열량이 될만한 놈은 다 먹어치움....춥기도 하고... 점심으로 먹은 짬뽕이....꼽배기를 먹었어야 하는건데....
시간이 다 되었다. 돌아갈 시간 배를 타기전에 항구쪽을 한번 다시 바라봤다. 다음 방문때 기억을 살려놓기 위해서
자...도착하니 시간이 3시 30분. 아까 인터넷으로 뒤져보니 우도배가 5시쯤이 마지막이라..... -.-;; 젠장... 미리좀 챙겨볼껄
막배가 5시30분
네비를 찍어보니 거리 80km 차량으로 2시간 20분 소요 예정...
젠장....미안하다..좀 달려야 겠다.
덕분에 제주 남쪽을 횡단하면서 사진이라고는 성산일출봉 근처의 4.3공원 사진하나...나머지는 그냥 패쓰...오늘만 날이가! 일단 나는 우도 가야겠다.
<제주 4.3 사태> 라고 불리는 미 군정하의 제주도 양민 학살 사건
해방 후 38도선이 만들어지고 미국군정하의 기간동안 공산/민주의 첨예한 대립에서 한국을 일본과 아시아의 방호벽으로 만들기 위한 미국의 노력(?)의 결과
시대가 이런 가슴아픈 사연을 만들어내고....그리고 그 사연은 사람들의 가슴에서 긴긴시간을...3만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던...전쟁이 아닌 좌/우 이데올로기에 희생된 많은 양민들의 가슴아픈 사연들...
분명 일명 빨갱이라고 불리는 북한의 공작이 있었고 이에 두려움을 느꼈을 친일 앞잡이들과 미국의 의지...이런 소용돌이 속에 뭣하나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좌/우의 선택을 강요 받았을 것이고 그 사이에 피해를 당한 사람들은 그 울분에 누군가를 증오하게 되었을 것이다.
결국은 "초토화" 수준의 군에 의한 제주 진압으로 인한 이러한 시간은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이 아직 남아 있는 이 시간에 아직은 말하기 꺼려짐이 있는가 보다.
그 사람들이 다 떠나고 나면 또 누군가는 자신들의 편의를 위해 폭동사건이니...뭐니 하면서 의미를 축소시키려 하겠지...그러기에는 3만명의 사람이 죽어간 그 일을 어떻게 설명할 것이냐....아직도 이 이야기는 첨예하게 좌/우 이념의 문제로 남아 있고 섯불리 그 껍질을 까놓기 어렵도록 만들어져 있다.
강정의 평화를 원하는 이들의 마음속에 과거의 기억이 트라우마로 작용하는것이 있을 것이다. 강정에는 제주 경찰은 잘 보이지 않는다. 서울에서 파견된 경찰진압부대와 해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제주 경찰은 손가락이나 빨고 뒤에서 구경하는 것이 여러모로 서로를 돕는(?)일이겠다 싶다.
우도가는 배를 타는 "성산항" 횡~ 하다...허걱 ...배 없는거 아녀?
다행이 갔더니 막배 조금있으면 간단다 오토바이 이야기 했더니 일단 가보란다. 도선료 1600 원정도? 그리고 늦어서 편도로 들어가고 도립공원입장료도 없단다. 오예~ 겨우 천원이지만 기분 좋다 ...ㅋㅋ
다행이 저녁이라 들어가는 사람도 별로 없고 번잡하지 않아 오른쪽에 구석자리가 있어서 오토바이 올리고 우도로 출발
우도항에 내려 조금 들어오면 공터가 있다. 이곳에서 ATV도 임대하고 관광버스도 타고...뭐..여하간
산호사 해변이다. 저번에 왔을때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해변에 발자국도 별도 없고 정말 깨끗하고 이국적 풍경이였는데...벌써 관광시즌인 걸까? 산호로 이루어진 해변은 변함이 없는데 사람들이 남기고간 자욱들이
우도 북쪽의 <<답다니탐망대>> 해지는 모습을 보려고 급하게 와 보았으나...벌써 해는 구름속으로 사람들의 바램을 사진으로 남겨본다.
산호사 해수욕장은 우도의 서쪽이라 아침에 해 뜨는 모습을 볼 수 없을 것 같아. 텐트는 동쪽의 <<하고수동해수욕장>>에 서둘러 세워놓고 이윤호선생님 가족과 식사를 하기 위해 다시 돌아 갔다.
하고수동에서 우도 중간을 가로질러 가면 되는데....길을 잘 모른다는 핑계로 해안도로를 타고 삥~ 돌아 갔더니 한참이 걸리더라는...
저녁은 선생님 아시는 분이 하는 횟집에서 자연산광어로 얻어먹고 ^^
같이 오신 후배분과 셋이 펜션에서 맥주한잔 더하고 내 집으로 향한다.
식사중에 우도에 자리잡으신지 몇 년 되셨다는 아시는 분과 같이 있었는데...술을 많이 드셔서...횡설수설... 말도 좀 끊어지고.... 억지로억지로 맥주 한캔 마시고 그분은 가시고...나도 가려던 차에 한잔 더먹고 가라고 해주셔서 좀 더 있다가 돌아왔는데..
그분 가시고 나서 조금 그러셨던지
"저 친구가 진국인데...혼자 멀리 지내다보니..." 말이지만 유하게 두둔 해주신다.
그래.... 사람이 나이가 들고 연식이 되어가면 갈수록 이런 중후한 멋이 필요한거야....
식사중에 알게 되었는데 아드님 이름이 "권용찬"이다...나랑 같다. 밥먹는동안 사모님이 아들 부르는 소리에 내가 "네~!" 해봤다. ㅋㅋㅋ
이름이 그리 흔하지 않은데....살면서 동성동명은 처음 만났는데...아직은 어린아이라 술한잔 못 마시는것이 아숩내
여하간 감사하게도 펜션에서 그냥 자고 가라는 몇번의 권유에도...내 전 재산이 있는 곳으로 가야 겠기에 고사하고 1시 정도 되어서 돌아간듯 싶다.
가는길.... 마을 안쪽으로 가면 시끄러울까봐 또 해안도로로 간다.
새벽 한시 아무도 없고....바람도 잦아들어 파도 소리도 작게 들리는 길에 오토바이 시동을 끄고 사진을 찍어본다.
오늘하루
가파도에서...혼자 중얼중얼 ...가족에 대해서 생각을 해봤다.
너무 개인적이고 그다지 좋지도 않은 이야기라 동영상은 올리기 좀 그렇고...
80km를 달려오면서 내내 머리속은 내가 살아온 삶에서 가족이라는 프레임의 의미에 대한 생각을 해봤다.
다른 사람이 어떠하건 간에..내 가족은 소중하게 지켜내리라.
우도에서 다시뵌 선생님은 대화를 해 볼 수록 푸근하고 좋다. 많은 이야기를 하시기 보다는 듣는입장으로 상대방의 말에 수긍해주시면서 한마디씩 해주시는 그 스킬(?)이 사람이 연습한다고 되는것이 아니다.
와인도 잘 몰라....제가 뭐 도움드릴 것도 별로 없어.....하지만 다음에 인사한번 드려보고 싶다. <사이>에 다시가서 뵙거나 명절때가 되면 안부 인사라도 드려보면서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용찬아~ 다음에 꼭 한번 다시보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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